
[경인일보=가평/김윤구기자]가평군 청평성당 신자들의 레저모임인 '꾸리아레지오마리애' 단원 70여명은 지난달 30일 조종천 청평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했다.
2천500만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 지류인 조종천의 오염원을 제거해 수질 개선은 물론 청정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정화활동은 2㎞ 구간에서 실시돼 각종 쓰레기 2t이 수거됐다. 이날 꾸리아레지오마리애 단원들은 여성의 섬세함으로 쉽게 눈에 띄지 않는 하천변이나 물속에 잠겨있는 비닐과 폐기물 등을 찾아내는 세밀한 정화활동을 4시간에 걸쳐 전개했다.
청평성당 꾸리아레지오마리애는 자연정화 활동 뿐 아니라 이웃돕기, 사랑나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통해 인정 넘치는 사회를 이뤄가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