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용서 수원시장의 선거대책본부장을 역임했던 김용선씨 등 10여명이 25일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 한나라당의 필승을 위해 심재인 후보를 적극 지지하겠다고 선언.

김씨는 지난 민선4기 선거 당시 김용서 시장의 선대 본부장을 맡았던 측근. 심 후보 캠프는 이번 김 시장 측근들의 방문을 두고, 김 시장의 의중이 담긴 것으로 해석.

그는 "지난 공천 과정의 혼선은 이미 지난일이고 이제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한나라당의 지지세를 결집해 반드시 필승을 이뤄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용서 시장은 한나라당에 대한 애정과 사랑이 누구보다 많으신 분으로 대승적 차원에서 필승을 위해 염원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고 주장.

한편, 예비후보로 경쟁했던 권인택 전 권선구청장과 충청·강원향우회 등의 핵심 간부 등도 심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전달.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