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천대 기업 중 인천지역 최고는 GM대우(38위)였으며 이어 현대제철(41위), 대우자동차판매(118위), 두산인프라코어(122위), 동서식품(200위), 벽산건설(211위·신규 진입) 대한제당(240위), 신동아건설(278위·신규), (주)한양(280위), 진흥기업(392위), 경신공업(400위), (주)반도건설(451·신규), 인천도시가스(472위), (주)삼호(478위), 희성금속(496위), 헤라우스오리엔탈하이텍(638위), (주)동신쎄미켐(641위), 금강(663위), (주)삼환까뮤(783위·신규), 기전산업(787위), (주)한국축산의희망서울사료(792위·신규), 린나이코리아(826위), (주)케이엠앤아이(859위), 대주중공업(902위), 한국단자공업(903위), 엔에스씨링키지제이차(926위·신규), 에이케이글로벌(989위·신규), 선창산업(971위), 신공항하이웨이(991위·신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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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대 기업에서 밀려난 업체는 (주)풍산홀딩스, 한세예스이십사홀딩스(주), (주)선우에스티, (주)토비스, (주)대창스틸, 동화상협(주), 동화기업(주) 등이다.
업종별로는 1차 금속과 기계 관련 업체는 부진한 반면 지역개발사업으로 건설 업종이 무려 9곳이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들 31개사의 전체 매출은 36조1천151억원으로 전년보다 15.1%(6조4천154억원) 감소했으며, 전국 매출액 대비 구성비는 2.1%이다. 1천대 기업중 인천기업 종사자는 4만3천776명으로 전년보다 759명 줄었으며 이는 기업 이전 및 매출액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인천상의는 설명했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지난해 1천대 기업에서 제외된 7개사 중 5개사가 제조업이며, 신규 진입한 8곳 중 4곳이 건설업에 해당되는 등 지역개발에 따른 건설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며 "특히 인천기업의 당기순이익은 6천650억원으로 경제 규모가 비슷한 울산(3조2천591억원), 대전(1조1천955억원), 부산(1조152억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 주력 업종인 제조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