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7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 분석결과 경기 지역은 울고, 인천지역은 웃었다.
22일 상가정보 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7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7월 전국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연면적 214만4천㎡, 1만1천574동)은 전월 거래량(연면적 210만8천㎡, 1만2천393동)보다 연면적 기준으로 소폭(1.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은 연면적 기준으로 전년 동월(연면적 280만1천㎡, 1만3천598동)에 비해 약 23.5% 감소한 반면, 올 1월(연면적 176만㎡, 1만1천23호)에 비해 21.8% 가량 늘었다.
7월 상업용건축물 거래량을 동(호)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경기도(연면적 37만2천㎡, 2천945동)는 전월에 비해 14.7% 하락한 반면, 인천광역시(연면적 31만1천㎡, 990동)는 56.3% 증가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올 1월 이후 상업용 건축물 거래량이 과거에 영광을 재현하지는 못하지만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경제지표 전반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내수 활성화부문이 부진해 상가투자시장으로의 관심증가가 무조건적인 투자활황으로 이어지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상업용건축물 거래량 경기↓ 인천↑
국토부 7월 분석… 전국 1.7% 상승 '숨고르기'
입력 2010-08-23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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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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