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호기자]지역 여성의 사회 진출과 창업을 돕기 위한 '2010 인천여성 취업·창업 페스티벌'이 다음달 9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된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이 행사는 시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가 개최하고 인천여성취업센터가 주관해 열린다.

이번에 열리는 행사에서는 여성취업준비자, 전문계 고등학교 졸업생, 중·장년층 여성, 고학력 여성인력 등을 위한 각종 취업, 창업정보가 제공된다.

시는 80여개의 구인업체가 이번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고 여성 구직자 5천여명이 행사에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행사장에 취업관, 창업관, 여성기업관 등을 별도로 설치해 구직자들의 상담은 물론 건강검진 등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은 인천시 홈페이지(http://www.incheon.go.kr)나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시지회(http://www.iwceo.or.kr)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지역 여성들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는 게 행사의 목적"이라며 "내실있게 행사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