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양평/이석삼기자]양평 단월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가 오는 10월말 완공된다.
29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06년부터 착공해 시설물 공사를 완료하고 시운전중인 단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를 올해 10월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단월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단월·청운면 지역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준공 예정인 단월 공공하수처리장은 1일 처리용량 1천700t 규모로 하수처리 방법은 고도처리공법을 적용했다. 군은 향후 2012년 강화될 예정인 방류수 수질 기준에 대비, 총인의 화학적 처리시설을 별도로 설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단월·청운면 지역은 앞으로 단월 보룡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지속적인 인구 증가로 계획 하수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변 하천인 흑천을 보호하고 남한강으로 연결되는 한강수계의 수질 보전을 위해 증설이 예상되는 물량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반영토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