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오전 인천 에몬스가구 본사 전시장에서 내추럴리즘을 기본으로 더 여유롭고, 아름답게 디자인한 편안함이란 주제로 '(주)에몬스가구 2011 S/S 가구 트렌드 발표회'가 열리고 있다. /김범준기자 bjk@kyeongin.com

[경인일보=오지희기자]올봄 실용성과 고급스러움이 강화된 가구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에몬스가구는 6일 남동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본사 전시장에서 2011 SS신상품 품평회를 열고 '에코 럭셔리'를 콘셉트로 하는 장롱과 소파, 식탁 등 50여개의 가구를 선보였다.

에코 럭셔리란, 제품 전반에 친환경적인 요소를 강화하고 소재의 고급화로 차별화를 둔 에몬스의 새로운 디자인 개념이다.

에몬스는 에코 럭셔리 콘셉트가 적용된 가구를 통해 소비자들이 편안함과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데 디자인 개발의 초점을 뒀다.

자연주의적 요소인 나뭇잎과 나비, 꽃 등에 기하학적인 감각을 표현하는 레이저 기법 등을 더해 고급스러움을 한층 강화시킨 게 가장 눈에 띈다.

천연무늬목과 같은 고급 소재와 전통적 느낌의 도기, 자개를 가구의 부품으로 사용해 저가 경쟁으로 치달은 업계에 디자인 발전상을 제시했다.

올해는 가구의 실용성도 높아졌다. 여성 소비자들을 배려해 화장대 서랍에 거울을 부착하고, 앉는 면적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슬라이딩 형태의 방석을 소파에 적용시켰다. 장롱은 남녀가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중심부를 4등분으로 나누고, 성별에 따라 액세서리나 소품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에몬스가구 관계자는 "실용성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커져 신제품 과정에서 공간 활용률을 높이는데 힘썼다"며 "가구 디자인을 하나의 문화로 누리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