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최진실-최진영 남매의 묘소가 강제이장 위기에 처한 소식에 지인과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
22일 양평군 측에 따르면 두 사람의 묘지를 관리하고 있는 (재)양평갑산공원묘원이 지난 2008년부터 임야 7550여㎡을 불법으로 훼손, 188기의 묘지(분묘 93기, 봉안시설 95기)를 조성한 뒤 분양한 사실이 적발됐다.
최근 측량조사를 벌여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양평군은 지난달 25일 불법으로 산지를 훼손한 갑산공원을 상대로 형사고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양평군 관계자는 "故 최진실 남매 묘역이 불법 조성된 지역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불법 조성된 묘지 188기는 강제이장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이에 갑산공원 측은 "경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유족들과 협의, 이장해 원상복구 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죽어서도 편안할 날이 없네요", "유골함 도둑에 강제이장까지.. 가슴이 아프다", "이게 진짜 두번 죽이는 행위 아닌가요?"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