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최규원기자]수도권 상가의 3.3㎡당 가격은 늘어난 반면, 점포 외형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상가정보제공업체 상가뉴스레이다가 전국 4만9천977개 점포(총 면적 883만4천213.3㎡)를 표본으로 조사한 결과, 수도권 지상 1층 상가의 3.3㎡당 평균가격은 2천644만원, 층별 표준 분양면적은 83.11㎡, 평균 분양가격은 6억6천588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분기에 비해 면적은 5.27㎡(5.9%) 줄어든 반면, 총 분양가는 2천973만원(4.67%) 늘어난 수치다.
전국 지상 1층 상가의 3.3㎡당 평균 가격은 2천401만원, 층별 표준 분양면적은 91.22㎡, 평균 1점포당 분양가격은 6억6천391만원이었다.
전국적으로 전분기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해 일부 층을 제외하고는 3.3㎡당 분양가와 면적 그리고 점포별 평균 분양가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지역 지상 1층 상가를 분양받기 위해서는 8억3천420만원이 들어 수도권 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아파트 1채 매매 가격 3억9천만원(2011년 3월 닥터아파트 통계기준)의 2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상가 가격이 상승한 것은 1~3월까지 상가 분양시장에서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광교지구를 포함한 신규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신규 공급 물량이 늘어나면서 외형적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1층 상가 3.3㎡당 분양가 2644만원
입력 2011-04-04 22:16
지면 아이콘
지면
ⓘ
2011-04-05 6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