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 명문 수원삼상과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아이돌들이 '수원블루윙즈'의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쳤다.
축구 사랑의 의지를 담아 K리그 발전과 수원 사랑, 사회 공헌을 위해서다.
김준수, 김현중, 윤두준, 이기광 등 아이돌 스타들로 꾸려진 FC MEN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강원 FC와 현대 오일뱅크 K리그 2011 홈경기 하프 타임 때 '수원블루윙즈 FC MEN'에 공식 입단한다.
이날 공식 입단식에는 김준수, 김현중, 윤두준, 이기광을 비롯, 개그맨 박성광 등 FC MEN 선수들 대부분이 참석할 예정이다.
FC MEN은 앞으로 '수원블루윙즈 FC MEN'이라는 팀명칭을 사용 활동하게 된다. 또 '수원블루윙즈 FC MEN'은 프로팀-매탄고-매탄중-리틀 윙즈에 이어 '5 번째 팀'으로 출범하며 수원블루윙즈의 한 팀으로 지속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FC MEN은 지난해 6월 김준수와 김현중 등 한국을 대표하는 내로라하는 아이돌들을 중심으로 창단한 축구팀이다. 단장은 김준수, 부단장은 김현중이 맡았고 수원의 주전 GK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문장 정성룡이 명예 감독을 맡는다.
□ 수원 블루윙즈 FC MEN이 수원에 입단하게 된 동기는 평소 축구와 수원 블루윙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K리그 발전과 수원지역에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서다.

김준수, 김현중, 이기광 등은 평소 축구광들로 소문난데다 특히 윤두준은 어렸을 때부터 열성 수원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윤두준은 2006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스포츠 브랜드 이벤트에서 당시 수원의 주장 김남일과 한 팀을 이뤄 출전한 추억이 있다.
□수원 구단은 수원 블루윙즈 FC MEN 입단식에 맞춰 시내 인근 지역에 20만장의 홍보 전단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입단식을 찾는 팬들에게는 수원블루윙즈 FC MEN이 제공하는 핸드폰 액정 클리너를 기념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