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協 해외성도 '화성방문'

[경인일보=신창윤기자]250여명의 외국인들이 지난 10일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수원 화성을 방문했다.

미국·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스웨덴·핀란드·러시아 등 북미와 유럽 대륙의 12개 국가, 62개 지역에서 한국을 찾아온 이들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의 제50차 해외성도방문단이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화성의 이모저모를 둘러본 외국인들은 정조대왕의 효심과 백성을 향한 애민정신에 감탄했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온 제임스씨는 "성곽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에도 놀랐지만 무엇보다 아버지에 대한 정조대왕의 효심에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해마다 1천여명의 외국인 성도들의 방문을 맞이하고 있는 하나님의 교회는 다양한 한국문화체험을 통해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