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 나승연 대변인(38)이 차도녀 스타일 미모가 화제가 되며 '더반의 스타'로 떠올랐다.
이화여자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아리랑국제방송 기자로 활약했던 나승연 대변인은 멕시코 대사 등을 역임한 부친의 영향으로 외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한다. 이때문에 지난 2010년 4월부터 유치위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각종 국제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도맡아왔다.
이같은 능력외에 나승연 대변인의 미모 또한 차도녀 스타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나승연 대변인은 이날 동계올림픽 개최지 투표 직전에도 평창 프레젠테이션에 나섰다. 빼어난 미모와 함께 유창한 영어와 불어를 구사하며 동계올림픽을 향한 평창의 열정과 열망을 뜨겁게 전달해 IOC위원들을 사로잡았다.
결국 나승연 대변인도 김연아처럼 동계올림픽 유치지로 '평창'이 호명되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이처럼 나승연 대변인의 미모가 화제가 되며 네티즌들은 '김연아와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 1등 공신', '더반의 스타' 등의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나승연 대변인은 "심장이 터지는 줄 알았다"며 "갑자기 평창 주민들이 떠올라 눈물을 참을 수가 없었다"고 한 언론과의 현지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 "평창이 그렇게 원했던 동계올림픽을 유치했으니 앞으로 더욱 좋은 일만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