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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상임대표·윤주일)가 25~26일 1박2일동안 '제1회 한탄강 도보순례 행사'를 개최했다.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경기북부 생명줄기인 한탄강의 아름다움과 수계권역 인근에 위치한 유적지를 견학하며 역사와 문화를 배워 내고장의 중요성을 인식하는데 가치를 뒀다.
경기북부 양주·포천·동두천시, 연천군 등 한탄강 수계 중학생 130여명이 참여한 도보순례 행사는 4개조로 나눠 신천·포천천·동두천천·차탄천 등 4개 권역을 탐방한 뒤 연천군 전곡읍 어린이교통랜드로 집결했다.
청소년 130여명 '한탄강 도보순례'
수계권 인근 유적지 견학 역사탐방
수질·생태 중요성 인식 토론시간도
자신들이 살고있는 하천 유역을 도보로 순례한 이들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최종 집결지에 모여 토론시간과 환경보물찾기도 실시했다.
또 이들은 강원도 철원 순담계곡과 한탄강 상류지점을 방문해 태곳적부터 흘러내린 유구한 역사를 되볼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탄강지키기운동본부 관계자는 "지역 주민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수질·환경·생태·교육·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후손에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