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주(앞줄 왼쪽) 군포시장이 지난 30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수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군포시 제공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30일 이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미처 복구의 손길이 닿지 않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수리산수 2천개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은 "갑작스런 집중폭우로 수해를 입은 구룡마을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 시장은 중부지역 집중폭우에 따라 계획되었던 휴가를 전면 취소하고 관내 비 피해가 우려되는 현장을 연일 찾아다니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당동 삼성아파트법면 현장을 찾아 복구 작업을 살폈으며, 28일에는 산본재래시장을 시작으로 초막골 가족캠핑장, 대야동 목화빌라, 안양천 신한애자교 등을 샅샅이 찾아다니며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 시장은 "1일 오후부터 4일까지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있다"며 "비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