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아란 십키로 (사진=Mnet '슈퍼스타K3' 방송화면)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 화제가 된 지원자 김아란과 십키로(임인규-조웅희)가 슈퍼위크에 진출하고도 방송에 모습을 보이지 않아 시청자들의 의문이 커지고 있다.

   통편집이 된 것인지 슈퍼위크에 참석하지 않은 것인지 궁금해 하는 것.

   더불어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타 오디션 프로그램 준비를 위해 슈스케3 출연을 포기했다는 소문 마저 떠돌아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아란은 예선에서 에니메이션 ‘라푼젤’의 주제곡 ‘웬 윌 마이 라이프 비긴(When Will My Life Begin)’을 훌륭히 불러 윤종신, 이하늘 등 심사위원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13년 친구로 밝힌 임인규-조웅희로 구성된 남성 듀오 십키로도 마찬가지다.

   십키로는 남다른 목소리와 하모니로 심사위원들에게 합격을 얻어낸 것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도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출중한 실력 덕분에 김아란과 십키로는 일찌감치 생방송 무대 진출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 김아란 십키로 (사진=Mnet '슈퍼스타K3' 방송화면)


   하지만 9일 방송한 슈스케3에서 이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슈퍼위크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을 펴는 과정이 그려졌지만 그 자리에 있어야 할 김아란과 십키로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라져 버렸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김아란과 십키로는 어디론 간거냐?”, “위대한 탄생, K팝스타로 넘어갔다는 게 정말인가?”, “기대했던 김아란과 십키로가 사라져 왠지 모르게 김 빠진 느낌였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이에 슈스케3 제작진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아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커져 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