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부터 매해 가을 찾아오는 '인천사랑 시낭송회'의 올해 행사가 22일 저녁 인천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렸다.

한국문화원연합회 인천시지회(지회장·김원옥)가 주최·주관한 '제5회 명사와 시민이 함께하는 인천사랑 시낭송회'가 지역 사회 기관장들과 정치·교육계 인사들, 시민의 감성을 어루만져 주었다.

송영길 인천시장과 류수용 시의회의장,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 신학용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박영복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정동권 경인교대 총장, 강광 인천문화재단 대표이사, 정승렬 인천문인협회장, 최병국 인천미술협회장, 김종민(대건고) 군 등이 인천을 소재로 한 애송시를 낭송했다.

또 신경림·김영승·이건청 시인 등도 인천 주제의 자작시를 낭송했다. 낭송 사이사이에는 소리꾼 김경아와 제1회 MBC대학가요제 은상을 수상한 가수 이명우의 공연을 비롯해 고전무용, 성악 무대가 이어졌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