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22년 휴대폰 (사진=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
   1922년 촬영된 휴대폰에 관한 희귀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9월 한 동영상 사이트에 'World's First Mobile Phone(세계 최초의 휴대폰)'이라는 제목으로 두 명의 여성이 등장하는 흑백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두 명의 여성이 등장, 이들은 각각 상자와 우산을 들고 길을 걷다가 우연히 금속 재질의 소화전을 발견한다.

   한 여성이 손에 들고 있던 상자를 열고 긴 전선을 소화전에 연결하자 또 다른 여성은 일종의 안테나 역할을 하는 우산을 펴고 휴대폰을 받는다.

   이후 '안테나 우산'에서 송출된 전파는 교환원에게 연결되고, 친절한 표정의 교환원은 턴테이블 레코드를 가동해 이들에게 감미로운 음악을 들려준다.

   '1922년 휴대폰'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신기하다! 90년 전에 이미 휴대폰이 있었던 건가?" "어떻게 저런 생각을" "당시 사람들은 지금의 휴대폰을 상상이나 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22년 미국 뉴욕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영상 속 장치의 정식 명칭은 '이브의 와이어리스'이며 장치의 제작사와 영상이 제작된 이유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1922년 휴대폰 (사진=유튜브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