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자빈 아이유 암기 여왕 등극 '조선 임금 계보 줄줄줄'… 세자 김지호 '반전'

 

   아이유는 23일 방송된 KBS2 설특집 '세자빈 프로젝트-왕실의 부활'에 출연해 12명의 여자 아이돌과 세자빈 간택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특히 이날 조선시대 임금 계보를 외워야 하는 미션을 받은 아이유가 당황하는 기색없이 차분하게 외워 보이며 출연진을 놀라게 하며 암기 여왕으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아이유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 걸스데이 소진과 함께 최종 세자빈 삼간택 후보에 들며 경합을 펼치게 됐고, 세 사람에게는 영조대왕이 세자빈을 간택했을 당시 낸 문제와 동일하게 출제됐다.

 

   이에 아이유는 가장 높은 고개, 가장 깊은 것, 가장 좋아하는 꽃의 문제의 답으로 보릿고개, 부모님의 마음, 백합을 차례대로 말하며 최종 세자빈으로 간택됐다.

 

   하지만 세자빈으로 간택 된 아이유는 세자가 개그맨 김지호인 것을 알고 난처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자빈 아이유 암기 여왕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이유 못하는 게 없네", "역시 아이유", "폭풍 암기력 아이유 최고다", "세자가 김지호 너무하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아이유는 암기 실력 외에도 자신의 특기로 '버퍼링 댄스'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