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계의 핫(HOT)아이콘들이 똘똘 뭉쳐 시원하게 펼쳐보일 '나의 樂이 당신의 樂이 되는 국樂열전' 첫 번째 무대가 21일 막을 연다.
국악 본래의 색을 지키며, 동시대와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국악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국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해 보는 이번 '국樂열전'은 해금, 경기소리, 생황, 타악, 가야금, 거문고로 악기별 테마로 진행되며 21일부터 모두 6차례에 걸쳐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선보인다.
21일 오후 5시 열리는 첫 번째 공연은 '해금: 두 줄의 명주실, 마음을 아리다'라는 테마로 노은아와 꽃별이 연주한다. 남다른 기량으로 주목받으며 2004년 WCO(World Culture Open) 세계문화오픈 전통소리부문 최고상을 거머쥐며 세계적인 음악가로 발돋움한 해금 연주자 노은아는 해금탱고를 위한 'Dance of the moonlight', '활의노래' 'Ability', '칼의노래', '바람이 전하는말'을 들려준다. 한국과 일본에서 해금 연주자로 왕성하게 활동중인 꽃별은 전통 음악 위에 팝, 재즈, 클래식, 동요, 민요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해 신세대다운 자유분방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도라지', 'Korean bitter', '월하정인', '비 그치는 소리', '빈자리' 등을 연주하며 노은아와 꽃별의 합동공연도 준비돼 있다. 만 7세 이상. 전석 2만원. 문의 (031)289-6424
/민정주기자
젊은 국악인들 한데 모여서 자유분방한 신명 들려준다
내일 '국樂열전' 경기도국악당서 첫 무대
입력 2012-04-19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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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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