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계가 치열한 가격 인하 경쟁을 시작했다.

포문을 연 곳은 에몬스가구와 보루네오, 이노센트다. 이들은 전통적인 가구도시 '인천'에 본사를 둔 기업들로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는 콘셉트의 행사와 신제품을 쏟아냈다.

에몬스가구는 31일까지 '착한가구 착한가격 특별전'을 연다.

에몬스만의 경쟁력과 철학을 담았다는 이번 특별전은 '엔젤', '드림화이트(사진)' 침실시리즈 출시와 동시에 진행한다. 절제된 선과 색으로 화사하면서도 깨끗한 느낌을 살린 엔젤 시리즈는 장롱 79만8천원(10.5자), 장롱과 서랍장, 침대(매트 별도) 패키지는 154만7천원이다.

또 순백의 순수함을 모티브로 한 드림화이트 장롱(10.5자)은 118만원이다. 에몬스에 따르면 비슷한 수준의 기존 제품 대비 10~20% 정도 가격이 싸다.

에몬스는 행사기간 엔젤 시리즈 외에 장롱, 식탁, 소파 등 베스트 아이템을 할인해 판매하고 장롱과 마스터 수납박스를 함께 구매할 경우 수납박스 가격을 60% 싸게 판다.

보루네오는 '국민을 위한 반값가구' 나눔명작 시리즈의 신제품을 내놨다.

신제품 나눔명작 소파는 4인용으로 천연가죽을 이용해 국내에서 제작했다. 또 팔걸이를 20~30㎝ 늘려 편안함을 극대화했고, 가죽 고유의 부드러운 질감을 살렸다. 가격은 129만원대로 기존 천연가죽 소파의 절반 수준이다.

보루네오는 신혼부부를 위한 실속형 침실가구 '이오레 미르 보타닉 가든'과 '이오레 이퓨'도 선보인다. 나뭇결 느낌을 그대로 살린 보타닉 가든 장롱은 89만8천843원(10자)이고, 침대와 서랍장, 장롱 3점세트는 150만원대다. 실용성을 높인 간결한 디자인의 이퓨는 장롱 99만8천원(10자), 3점세트 170만원대다.

이노센트는 5월 '클라베' 침실세트를 신제품으로 내놨다. 모던한 디자인에 오크와 아이보리 색상을 절묘하게 섞은 클라베는 은나노 활성탄, 보드 등 친환경소재를 사용했다. 6문장롱의 가격은 79만원이다.

/박석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