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원춘 수사 종결
뼛조각 동물뼈로 밝혀져 여죄 결국 밝혀내지 못해
입력 2012-06-14 00:30
지면 아이콘
지면
ⓘ
2012-06-14 22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
오원춘의 집 주변에서 발견된 뼛조각이 동물 뼈로 밝혀지면서 검찰의 여죄 수사가 사실상 종결됐다.
13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오원춘 수사 당시 오원춘이 거주한 건물의 쓰레기 배출구에서 발견된 뼛조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에 분석 의뢰했으며, 최근 이것이 닭과 돼지 등 동물의 뼈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오원춘의 집 근처 쓰레기 배출구 내부 등에서 수거한 뼛조각 11점을 대검과 국과수 등에 분석을 의뢰했지만 오원춘의 기소 전까지 그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
오원춘은 지난 4월1일 오후 10시30분께 수원시 지동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A(28·여)씨와 일부러 부딪친 후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낸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에 사형을 구형받았다. 오원춘에 대한 선고공판은 15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김혜민기자
13일 수원지검에 따르면 검찰은 오원춘 수사 당시 오원춘이 거주한 건물의 쓰레기 배출구에서 발견된 뼛조각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대검에 분석 의뢰했으며, 최근 이것이 닭과 돼지 등 동물의 뼈라는 사실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시 오원춘의 집 근처 쓰레기 배출구 내부 등에서 수거한 뼛조각 11점을 대검과 국과수 등에 분석을 의뢰했지만 오원춘의 기소 전까지 그 결과를 통보받지 못했다.
오원춘은 지난 4월1일 오후 10시30분께 수원시 지동 자신의 집 앞을 지나던 A(28·여)씨와 일부러 부딪친 후 집으로 끌고가 성폭행하려다 실패하자 A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낸 혐의로 기소됐으며 검찰에 사형을 구형받았다. 오원춘에 대한 선고공판은 15일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다.
/김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