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나근형)이 지역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 지역교육청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 평가는 지난해 각 교육지원청의 '교육성과'(정량평가) '교육정책'(정성평가), '고객만족도 및 청렴도' 등 모두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교육성과 분야에서는 강화교육지원청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업성취도 평가 기초학력미달 비율, 중학교 학력 향상도, 초·중학생 무단 결석률, 단위학교 교원 행정 업무경감 성과,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율,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비율,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유·초등 돌봄지원, 학교 기본운영비 확대, 외부재원 유치 등 10개 지표에서 후한 점수를 받았다. 이어 남부교육지원청이 학교체육 활성화, 교원연수 참여율, 교원능력개발평가 참여율, 예체능교과 수업시수 비율,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방과후학교 활성화 등 6개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교육지원청별 역점 추진 과제 2개에 대해 평가한 교육정책 분야에서는 서부교육지원청의 '학부모 학교참여 활성화 Best 프로젝트'와 동부교육지원청의 '3S를 통한 단위학교 학력 UP 프로젝트'가 최우수 과제로 뽑혔다. 고객만족도 분야에서는 북부교육지원청이 참여율과 만족도 및 향상도 등에서, 강화교육지원청이 청렴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임승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