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합동분양에 참여하는 민간 건설사가 오는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우남건설, 호반건설, KCC건설, GS건설, 모아종합건설 등 5개사는 합동 분양을 통해 총 4천1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건설사 중 시범단지 내 우남건설과 호반건설의 아파트 분양가 상한액은 3.3㎡당 각각 1천40만원과 1천43만원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GS건설과 KCC 등은 내주 중 최종 분양가가 책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3.3㎡당 1천100만원대로, 동탄1신도시 평균 매매가격인 3.3㎡당 1천170만원보다 저렴할 것으로 내다봤다.

참여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전용면적 101~241㎡의 중대형 분양을 계획했던 롯데건설은 견본주택 개관을 오는 9월로 연기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부지에 사별로 개관한다.

/김학석·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