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의 정착을 돕기 위한 '남동하모니센터'가 인천시 남동구에 문을 열었다.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 22일 남동구 논현2택지 논현포대근린공원 남동하모니센터에서 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하모니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351㎡ 규모로 건립됐다.

이 센터는 다문화 도서를 구비한 도서관, 영상교육이 가능한 강의실, 일자리 정보교환·상담 카페,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배진교 구청장은 "우리 구는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외국인 주민이 인천에서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다"며 "전국 최다 북한이탈주민, 사할린동포 거주 등 국외 유입 동포들도 혼합된 인천 속의 작은 지구촌 같은 지역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 지원은 물론, 내국인과 외국인 간의 소통·화합·공존을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목동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