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 흡입녀가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 시즌 2'에서 지방흡입으로 전신 다이어트에 성공한 '렛미인 흡입녀'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은 탈락한 다섯 명의 지원자를 놓고 체중을 가장 많이 감량한 2명을 11대 렛미인 후보로 선정하는 패자부활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댁에서 결혼을 반대하는 '거대 비만녀' 구은정 씨와 남자에게 버림받고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온 '흡입녀' 이보애 를 후보로 택한 렛미인 닥터스는 "이보애씨는 허벅지와 복부에 지방이 몰려 있어 얼굴 뿐 아니라 체형도 나이 들어 보인다" 고 지적하며 이보애씨를 11대 렛미인으로 선정했다.
하체에서만 무려 3200cc의 지방을 흡입하며 석 달 만에 25kg을 감량한 '렛미인 흡입녀' 이보애씨가 스튜디오에 등장하는 순간 MC 황신혜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175mc늘씬한 몸매로 변신한 이보애씨는 "몸매가 날씬해지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꿈만 같다"고 말하며 더불어 은둔형 외톨이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이젠 쇼핑도 하고 밖에도 나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렛미인 흡입녀' 이보애씨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렛미인 흡입녀' 대변신이다","'렛미인 흡입녀' 살빠지니 미인이네","의지가 대단하다"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또다른 패자부활자 구은정 씨는 365mc 채규희 원장의 도움으로 2달 만에 38kg을 감량한 후 결혼승낙을 받아 그토록 꿈꿔왔던 웨딩드레스를 입는 모습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