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 선택은 준비된 여성 대통령을 모토로 한 새누리당 박근혜 당선자였다.
현 이명박 정부의 국정운영 초반부터 끊임없이 불거져 나온 '불통'과 '실정' 논란도, 사상 유례없는 진보 진영의 총공세도 박근혜 대세론을 흔들지는 못했다. ▶▶기사 자세히 보기
대한민국이 헌정사 64년 만에 첫 여성 대통령을 선택했다.
건국 이래 12차례 치러진 직선제 선거에서 여성후보가 대통령이 된 것은 처음이고, 여성이 최고 권력자가 된 사례도 신라 진성여왕 이후 1천115년만이다. 박근혜 당선자는 "민생을 챙기는 첫 여성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 자세히 보기
중앙선관위는 19일 실시된 18대 대선에서 총유권자 4천50만7천842명 중 3천72만2천912명이 투표에 참여, 투표율은 75.8%로 잠정 집계(19일 오후 8시 현재)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직선제로 치러진 총 12번의 선거에서 투표율 순위 10위에 불과한 성적이지만, 1987년 민주화 이후 역대 대선에서 나타났던 하락 추세에서 첫 반등을 기록한 의미있는 숫자다. ▶▶기사 자세히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