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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제네시스 후속 콘셉트카 'HCD-14' 공개.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된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HCD-14 콘셉트카가 선보이고 있다.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북미국제오토쇼는 27일까지 열리는데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브랜드가 50여종의 글로벌ㆍ북미 첫 공개 신차를 발표하고 500여개 이상의 차량을 전시한다./AP=연합뉴스 |
현대자동차가 제네시스 후속 모델의 콘셉트카인 HCD-1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는 14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개막한 2013 북미국제오토쇼(NAIAS,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프리미엄 스포츠세단 콘셉트카인 'HCD-14'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제네시스 후속 모델의 콘셉트카인 HCD-14는 후륜 구동 플랫폼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루프에서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쿠페형 디자인에 실용성을 갖춘 4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스포츠 세단이다.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한 단계 발전시켜 유연한 아름다움에 정교함을 더한 디자인을 적용해 현대차 프리미엄 차량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존 크라프칙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HCD-14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의 후륜 구동 프리미엄 스포츠세단에 대한 새로운 의지이면서 현대차가 지향할 프리미엄 차의 디자인 방향을 보여주는 차"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네시스 후속 모델에 대한 자세한 언급을 피하면서도 향후 현대차의 고급차 전략에 대해 "미국에서의 성공을 위해 사륜구동 모델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있다. 후륜구동은 눈이 많은 지역에서 한계가 있다"며 "성능과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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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013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제네시스 후속 콘셉트카 'HCD-14' 공개. 1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막된 북미국제오토쇼에서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 HCD-14 콘셉트카가 선보이고 있다. 세계 4대 자동차 전시회 중 하나인 북미국제오토쇼는 27일까지 열리는데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브랜드가 50여종의 글로벌ㆍ북미 첫 공개 신차를 발표하고 500여개 이상의 차량을 전시한다. /AP=연합뉴스 |
HCD-14의 외관은 쿠페형 루프라인에 작은 크기의 창과 개성 있게 뻗은 측면 캐릭터 라인, 강렬한 느낌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등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운전자의 시선과 손의 움직임을 인식해 멀티미디어 기능을 통제할 수 있는 '3차원 모션 인식 시스템'을 적용해 차량 운행을 돕는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천367㎡(413평) 규모의 전시장에 HCD-14를 비롯해 총 15개 차종 19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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