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1층 상가의 평균 분양가가 서울 강남지역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상가정보 제공 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전국 지상 1층 상가의 1점포당 평균 분양가는 6억7천322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분양되고 있는 지상 1층 상가의 평균 3.3㎡당 가격 2천467만원과 평균 1점포당 면적 90.04㎡을 바탕으로 산출한 것이다.

이같은 전국 지상 1층 상가 평균 분양가는 KB국민은행 부동산 정보팀에서 발표한 강남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가 6억166만원보다 7천만원 이상 높은 것이다. 이번 분양 통계 조사는 지난해말 기준 전국에서 분양중인 지상 1층 점포 2만589개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입찰 방식으로 분양되는 점포들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상가뉴스레이다 관계자는 "상가 시장이 전반적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개별 상가들의 분양가격대는 대체로 일정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며 "분양가격은 수익률과 밀접한 영향을 가지고 있는만큼 상가의 분양가와 가격 적절성을 파악한 후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