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년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양준혁(사진) SBS 야구 해설위원은 "2013 수원컵 리틀야구페스티벌 및 10구단 기념행사가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 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대회를 축하했다.
양 위원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이 선수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야구를 통해 건전한 여가 시간을 활용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전국 대회로 자리잡아 가는 수원컵 리틀야구대회가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한 토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 어린이들은 공부를 하면서도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지만 한국은 학교에서 공부만 가르치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사회성과 단체 생활에 필요한 예절 등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에 10번째 구단으로 창단하는 KT가 신생팀다운 활기찬 모습으로 프로야구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어야 한다"며 "기존의 야구단과 다른 팬들을 위한 야구로 빠르게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양 위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의미있는 시간을 갖게 해준 주최측에 감사드린다. 내년에 기회가 된다면 양준혁 야구재단 산하 멘토리 야구단과 함께 대회에 출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