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옅은 황사 /연합뉴스
중국에서 발생한 황사가 우리나라 일부 지역에 영향을 주면서 오늘(19일) 옅은 황사가 나타나겠고 밤에는 중북부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다.
 
기상청은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낮 동안 구름만 많겠지만 밤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북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이 비는 내일 새벽 전국으로 확산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 내몽골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하면서 오늘 내륙에 영향을 주겠지만 대체로 옅은 황사여서 바깥 활동에 큰 지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낮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7도, 전주와 대구 19도 등으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에 비가 그친 뒤 목요일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낮에 다시 기온이 크게 올라 이번 주 꽃샘추위는 없겠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