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 승무원 추천 여행지 1위 /아이클릭아트 제공

승무원 추천 여행지 1위로 사이판이 선정됐다.

10일 아시아나항공은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3주간 승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녀 동반 승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여행지'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승무원 추천 여행지 1위로 전체 응답자 1,825명 중 46%인 845명의 추천을 받은 사이판이 선정됐다.

사이판은 쾌적한 자연환경에 레저와 휴양을 동시에 갖춘 관광지로 자녀와 함께 여행하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이동거리(비행시간 4시간)까지 더해져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이어 승무원 추천 여행지 2위로는 필리핀 대표 여행지 세부(13%), 3위로는 동남아 최고 휴양지 태국 푸켓(11%)이 차지했다.

또한 '효도 여행'으로 추천하는 여행지로는 태국 방콕(33%)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그 밖에 일본 후쿠오카(13%), 일본 오키나와(8%)가 뒤를 이었다.

한편 부부 동반 추천 여행지로는 푸켓(26%)이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으며, 허니문 추천 여행지는 시드니(29%)가 꼽혔고, 나 홀로 여행객을 위한 여행지는 프랑스 파리(33%), 친구들과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홍콩(27%)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다.

승무원 추천 여행지 1위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승무원 추천 여행지 1위, 사이판 가봐야겠다", "승무원 추천 여행지 1위, 비행시간 짧은 데가 좋아", "승무원 추천 여행지 1위라니까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