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김주철 목사) 고양동구교회·일산교회·고양덕양교회·제2덕양교회 목회자 성도 1천여명은 최근 유월절을 맞아 고양종합운동장과 화정역 로데오 거리 일대서 대규모 환경정화 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하나님의 교회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을 전하기 위해 매년 새 언약 유월절을 전후, 전국은 물론 세계 곳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도심지 주변 청소 등 성도들의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마라톤대회로 지저분해진 고양종합운동장 안팎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성도들이 음식물찌꺼기·과자봉지 등 각종 쓰레기를 말끔히 수거했다.

고양동구 하나님의 교회 안정일 목사는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 우리의 영혼을 깨끗이 해 준 하나님께 감사 드리는 마음으로 도심지 정화활동을 펼쳤다"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고양시, 행복한 고양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경주 덕양구청장은 "거리 청소에 많은 단체들이 참여했으나 교회 성도들이 대규모로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며 "거리 청소에 나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