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분양한 경기도내 아파트단지 상가가 예정금액의 2배가 넘는 금액에 낙찰되는 등 LH 상가가 저금리시대의 새로운 투자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게다가 오는 20일부터 수원 광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의 신규상가도 공급되면서 LH 상가에 대한 인기 지속여부는 물론 낙찰가율 신기록이 나올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LH와 상가뉴스레이다에 따르면, 지난달 도내에 공급된 오산세교·남양주별내지구 6단지 31개 전 점포가 완판·낙찰됐을 뿐만 아니라 1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의 일부 점포는 당초 공급예정가보다 2배 이상의 금액에 낙찰되기도 했다.

실제 남양주 별내지구 A17블록(1천331가구)의 101호(전용면적 31.31㎡)는 예정금액 2억3천만원의 246.41%인 5억6천700만원에 낙찰됐고, A11-1블록(1천144세대) 101호(〃 31.70㎡)도 5억1천700만원에 낙찰되면서 낙찰가율이 218.24%나 됐다.

또한 낙찰가율이 150% 이상인 점포도 11개에 달했고 오산세교지구 A-7블록(822가구)의 203호(〃 29.54㎡)는 1층 낙찰가율(124.62~148.33%)보다 높은 158.32%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오는 20~21일 A26블록(1천702가구) 10개 점포를 비롯해 광교 A11블록(637가구)과 A10블록(701가구)의 상가점포가 6개씩 공급되며 위례신도시 A1-11블록(1천810가구)은 오는 22~23일 입찰이 진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점포 중에서는 단지 가구수가 많으면서도 최저 예정금액이 1억여원에 불과한 광교 A26블록에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A26블록은 중대형 평수로만 구성돼 있다는 프리미엄도 상당부분 작용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가뉴스레이다 관계자는 "LH 상가점포가 투자대비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재테크 수단으로 상종가인 셈"이라며 "이번 공급물량에 수원 광교와 위례신도시 등 인기지역의 상가가 포함돼 있어 입찰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