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경기도는 오후 2∼3시를 기해 남부권과 동북권, 중부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경기도환경보건연구원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원 31.1℃, 화성, 성남, 용인, 안산시 등 경기 남부권 기온이 30℃를 넘어서며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 특보는 도내 4개 권역에 포함된 시·군 가운데 한 곳이라도 오존 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면 권역 전체에 내려진다.
오존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곳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화성시(0.123ppm)와 의정부시(0.121ppm), 오후 4시 기준 안양시(0.123ppm) 등이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해제 통보 시 까지 실외 운동경기 등을 삼가해야하며 노약자, 유아는 외부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한편 서울의 한낮 기온이 31.8도까지 치솟으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전북, 전남지방 등이 올 들어 최고의 기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