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5번째 기네스북 등재됐다.
4일 한국기록원은 가수 싸이가 지난해 10월 개최한 서울시청 앞 광장 공연이 영국 기네스월드레코드로부터 '최대 규모 말춤'(Largest Gangnam Style Dance)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해 10월 4일 '강남스타일'의 성공을 기념하며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무료 공연을 열었다. 당시 광장으로 몰려든 10만여 명의 시민은 강남스타일에 맞춰 다 함께 '말춤'을 추는 장관을 이뤄 화제를 모았다.
싸이는 한국기록원을 통해 기네스월드레코드 측에 영상, 사진,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이 기록에 대한 공식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앞서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가장 많이 본 온라인 동영상',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온라인 동영상', '조회수 10억 건을 기록한 첫 번째 동영상' 타이틀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 4월 발표한 신곡 '젠틀맨'으로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온라인 동영상' 기록을 세웠다.
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대단하다", "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역시 스케일이 달라", "싸이 5번째 기네스북 등재, 놀라운 기록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