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수원 숙지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수원시의회 의장배 전국유소년농구대회 개막식에는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과 박현수 경인일보 편집국장을 비롯, 박흥식 수원시 문화교육국장, 최성일 수원시농구협회장, 백성욱 (사)한국유소년스포츠클럽협회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유소년들을 축하. 특히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들은 개막식 전부터 몸을 푸는 등 저마다 필승을 결의.
■WKBL보다 치열한 여초부
○…"우리 딸 잘한다."
이날 대회는 남초부·여초부·남중부 등 총 36개팀이 참가했지만, 가장 흥미진진했던 종별은 여초부인 것으로 평가. 1번 코트에서 진행된 여초부 경기는 초보자들과 중급자들이 뒤섞여 우승 후보가 어느 팀인지 구별하기도 쉽지 않았지만, 농구 열정만큼은 최고. 특히 일부 학부모는 어린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환호성을 지르는 등 엘리트대회 못지않은 분위기를 연출.
■승자·패자 없는 우정의 코트
○…'우승보다 우정이 먼저입니다'.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양팀 선수들은 승자·패자 할 것 없이 서로 격려하며 따뜻한 우정의 손길을 보내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 특히 일부 선수들은 상대팀이 경기 도중 부상을 당하자 함께 걱정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상대 선수를 배려했고, 경기후에는 선수는 물론 지도자까지 서로 악수를 나누며 농구에 대한 열정을 표출.

/신창윤·김선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