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에 거주하는 군민 중 절반에 가까운 44.9%는 현 거주지에 만족하는 반면 26.5%는 불만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4일 가평군이 발간한 '제2회 사회조사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거주지 만족도를 묻는 조사에서 44.9%가 만족을, 26.5%가 불만족을 표시했다.
또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가장 필요한 사업을 묻는 질문에는 건강한 삶을 위한 의료서비스 확대가 38.5%, 일자리 제공이 23.2%, 소외노인 지원 강화가 17.0% 순으로 조사됐다.
증설이 필요한 공공시설물로는 보건의료 시설이 25.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사회복지시설 20.7%, 국·공립 어린이집 12.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는 통계의 객관성과 정확성·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인지방통계청 및 외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신뢰성을 높였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는 e-book으로 제작돼 군 홈페이지 등에 게재된다. 이와 함께 이 보고서는 군이 지향하는 군정 방향과 군민이 생각하는 발전과제를 접목시켜 희망과 행복지수 향상을 꾀하고 지역발전과 사회정책개발 등에 활용하기 위해 발간하는 자료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는 가족·주거·복지·소득 및 소비·노동 및 농업·교육·보건·교통·환경 등 11개 부문 113개 항목에 걸쳐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0일까지 19일간 관내 표본 1천가구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가평/김민수기자
사회조사통계보고서… 가평군민 44.9% "현재 거주지 만족"
노인복지 향상 필요 사업
의료서비스 확대가 '첫손'
보건의료 증설 요구 높아
입력 2013-11-04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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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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