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뽀로 K7를 통해 홈앤쇼핑 20회 방송만에 1만8천대를 비롯해 롯데마트 특가 기획 상품 3천대 완판 기록을 세운 ㈜마미로봇이 음이온 신기술이 도입된 신형 로봇청소기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미로봇은 2일 초극세사 물걸레를 장착해 로봇청소기 본연의 기능인 바닥 청소에 큰 강점을 보이면서도 음이온 생성 장치까지 추가해 집안의 이온 발란스까지 맞출 수 있는 음이온 생성 로봇청소기 '마미이온(사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환기가 어려운 겨울철에 사용하기 적합한 '마미이온'은 국가인증기관인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시험결과, 평상시 1㎤ 당 178개의 음이온이 있데 반해, 마미이온을 사용했을 때에는 1㎤당 평균 26만6천273개의 음이온 방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미이온'이 음이온을 방출하면서 발생하는 오존은 환경부의 실내 오존 기준치에 훨씬 못 미쳐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미이온의 가격은 43만 9천원이며 민트, 라임, 레드, 오렌지, 화이트, 와인 등 6가지 컬러로 출시됐다.
 
마미로봇 장승락 대표이사는 "마미이온을 사용하면 공기는 음이온으로, 바닥은 진공청소와 물걸레로, 테이블은 핸드청소기 짜루로 청소가 가능하다"며 "화이트를 바탕으로 보다 세련된 6가지 컬러로 출시되기 때문에 어느 실내 공간에서나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한편, 마미로봇은 2011년 76억원, 2012년 1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대만, 일본과 중국, 홍콩, 독일, 영국, 스페인, 미국 등 9개국 이상에 현지 법인을 세워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진행 중이다.

/문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