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하나 의원 /연합뉴스
민주당 비례대표 초선인 장하나 의원이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라고 규정하면서 대선 결과 불복을 선언하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해 파장이 예상된다.

장하나 의원은 8일 이메일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은 사퇴하고 보궐선거를 하라'는 제목의 개인 성명을 발표했다.

또, 장하나 의원은 내년 6·4 지방선거 때 대통령 선거를 보궐선거 형태로 다시 치를것을 주장했다.

그동안 민주당 내부에서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는 발언은 나왔지만 현역 의원이 선거불복을 명시적으로 밝히며 박 대통령의 사퇴를 정면으로 주장한 것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