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인천지식재산센터(센터장·김기완)가 11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지식재산경영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 자리는 지식재산 정보와 현황을 공유하고 지식재산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언론사 대표와 중소기업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0여명의 참석자들은 인천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올해 발굴된 12개 지식재산 스타기업의 전시 부스 등을 돌아보며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페스티벌은 '인천발명경진대회 시상식'도 겸했다.
인천시장상은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이중 멀티탭'을 발명한 류채영(부평디자인과학고) 양이 받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블루투스 점자 키보드와 휠' 아이디어를 낸 인천대팀(김우근·양승호·강소연)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지식재산 재능나눔사업에 동참한 하선주 디스토리 대표 등 7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고, 지난 11월 전국 지식재산 경영인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학래 (주)이너트론 대표 등은 강연자로 변신해 지식재산 경영 노하우와 성공사례, 중요성 등을 알렸다.
김기완 인천지식재산센터장은 "2014년엔 지식재산 스타 기업과 특허·브랜드·디자인·전통산업 관련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고, 지식재산 경영을 처음 시작하는 기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지식재산은 분야간 융합을 기반으로 산업 발전을 꾀하는 중요 분야다.
누구나 쉽게 지식재산에 접근해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석진기자
인천지식재산센터 페스티벌… 발명경진대회 시상식도 열려
입력 2013-12-12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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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2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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