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청소년 대표 출신 이창민(MF·중앙대)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부천FC가 자유계약으로 신인 선수를 영입한 것은 박종오(DF·한양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 부천FC에 입단하는 이창민은 패스와 압박이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로 2013 FIFA U-20 터키 월드컵에서 조별 경기 풀타임 출장해 대표팀이 8강에 진출하는 데 힘을 보탰다. 부천FC와 이창민의 계약기간은 5년이다.
이창민은 "진로에 있어 많은 고민을 거듭했다. 당장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결정 요인이었다. 부천FC에서 충분히 경험을 쌓고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부천FC 곽경근 감독은 "지난 6월 U-20 월드컵 활약을 인상깊게 봤다. 현재 우리팀에 있어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굉장히 만족스러운 영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