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우리 국악과 함께 갑오년 무대를 연다. 간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모닝콘서트와 모닝연극, 키즈 콘서트의 올해 작품들과 다양하게 마련된 상반기 특별 기획 프로그램들을 소개한다.
전당은 오는 2월8일까지 맛깔나는 우리 소리로 새해 맞이를 이어간다. 24일에는 '국립국악원의 시나위'공연을, 25일에는 '경기도립국악단과 함께하는 아리랑' 공연을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2월 8일에는 국민명창 김영임이 선사하는 '설맞이 김영임의 소리 孝 대공연'이 역시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소극장에서 오전 11시에 공연하는 '모닝콘서트'는 올해 6차례 관객과 만난다. KBS 라디오 '장일범의 가정음악' 진행자이자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과 '밤을 잊은 그대에게'의 로맨틱 DJ였던 황인용 전 아나운서, 그리고 김이곤, 조재혁, 백윤학 등 전문 클래식 객원 MC들이 소소한 우리 일상의 이야기와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해설을 들려준다.
모닝연극의 첫 번째 작품은 극단 산울림의 '동행'이다. 황혼 속에서 여전히 강한 빛을 내뿜는 임영웅 연출과 윤대성 작가의 신작이다(3월 21~22일). 6월 13~14일에는 '조재현의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11월 14~15일에는 '옥탑방 고양이'가 관객을 찾아간다.
키즈콘서트에서는 뉴욕 필하모닉에서 8년간 '영피플콘서트'를 진행한 프랑스 출신의 연출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마리온 스코바르트를 주축으로 다양한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극단 노래놀이의 이미지 음악극 '꿀벌 위잉의 용기'를 만날 수 있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톡톡톡'과 꾸러기예술단의 '악기체험음악회' 등 클래식에서 국악까지 다양한 음악을 어린이 시각에 맞춰 선보인다.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특별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3월 18일 대극장에서는 '금난새와 잼린스키 콰르텟의 토크 콘서트'가 열린다.
지휘자 금난새가 발굴한 체코의 실력파 현악 사중주단 잼린스키 콰르텟(Zemlinsky Quarte)의 젊고 개성 강한 4명의 연주자가 실내악 연주를 맡고, 금난새 지휘자가 재미난 해설로 공연을 이끈다.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과 블루스 음악의 거목 '김목경'이 선사하는 'Jazz & Blues, 웅산과 김목경의 만남'도 기대할 만한 공연이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재즈 보컬리스트인 웅산이 평범한 스탠더드 재즈가 아닌 블루스 음악의 거장 김목경과의 만남을 통해 새로운 무대에 도전한다.
문의:(031)828-5841/ www.uac.or.kr
/민정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