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이철희)은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최근 알레르기 질환의 관리를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배포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
아토피·천식센터가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은 최근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과 같은 질환뿐 아니라 생명에 위협을 줄 정도로 치명적인 아나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질환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아토피피부염 등에 대해서는 환자나 보호자가 매일 질환별로 증상을 체크해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일정기간동안의 상태를 그래프로 나타내 환자의 증상 변화를 한 눈에 알아보게 했다.
이밖에 연령별 교육 동영상과 교육책자·동화책 등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고, 기상청 자료와 연계된 감기지수·천식가능지수 등을 안내한다.
장윤석 아토피·천식센터장(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은 "이번 애플리케이션은 각 분야의 알레르기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1년여에 걸쳐 개발했다"며 "구글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를 검색하면 누구나 다운받을 수 있도록 무료로 배포한다"고 말했다.
성남/김성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