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속보]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경기도민 포함…오산시민 4명 추정
    경기도·도의회

    [속보] 무안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에 경기도민 포함…오산시민 4명 추정

    “신원 확인 중…경기도 지원 총동원” 전라남도 무안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가 착륙을 시도하던 중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희생자 중 경기도민 4명이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언론 등을 통해 유포된 탑승객 명단에 오산시민 4명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9시 7분께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했고, 항공기는 활주로 외벽을 충돌하면서 반파되고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방청은 이날 오후 7시 10분 기준 사망자 177명

  • 국힘 “한덕수 탄핵소추 위헌… 원천무효”
    국회·정당

    국힘 “한덕수 탄핵소추 위헌… 원천무효” 지면기사

    의결정족수 문제 효력정지가처분 등 청구… 우 의장엔 “반의회주의자” 국민의힘이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를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대통령 권한대행의 탄핵소추안 의결정족수를 대통령 탄핵소추시를 기준으로 하지 않고 국무위원 탄핵소추 의결정족수를 따른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국민의힘은 ‘헌법상 탄핵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면서 탄핵소추 직후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효력정지가처분을 청구했다. 지난 27일 헌정사상 첫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표결에 들어가자 국민의힘은 의장석 앞으로 몰려가 ‘원천무효·직권남용’을 외쳤다

  • 무안 여객기 참사에 “정쟁 중단”… 여야, 사고수습 전념키로
    국회·정당

    무안 여객기 참사에 “정쟁 중단”… 여야, 사고수습 전념키로 지면기사

    국힘 긴급 현안회의·대책위 구성 권성동, 30일 현장서 유가족 위로 민주, 예정 상임위 일정 순연키로 이재명, 전남도당에 상황실 마련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의결로 극단적 갈등으로 치닫던 여야가 29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로 일단 정쟁을 접고 사고수습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날 여야는 당내에 사고 대응 조직을 꾸리고 대응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급하게 요구했던 상임위원회 일정을 순연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29일 오후 긴급 현안회의를 열어 국토교통위·행정안전위·보건복지위 소속 의원들로 ‘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1인 3역 맡아… 비상정부 구성 주력 행보
    국회·정당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1인 3역 맡아… 비상정부 구성 주력 행보 지면기사

    헌재 임명·쌍특검법에는 입장보류 대통령 직무정지 이후 13일 만에 국무총리도 직무정지 되면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행보로 정치권의 눈이 쏠리고 있다. 일단 최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이자 국무총리 직무대행, 경제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이라는 ‘1인 3역’을 맡아 비상정부 구성에 주력했다. 기재부에는 국무회의를 뒷받침할 조직이 없어 총리실, 국가안보실, 외교, 국방부 등의 조직이 역할 분담하는 체제로 끌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미 최 권한대행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직후 각 부처와 공직자를 대상으로 긴급지시를 하달하는 국정안정을

  • 민주 ‘비상계엄 옹호’ 여권 인사 고발 예고
    국회·정당

    민주 ‘비상계엄 옹호’ 여권 인사 고발 예고 지면기사

    김윤덕 사무총장 “내란 선동·선전 발언 수집… 대상자 압축·최종검토” 국무위원 줄탄핵은 신중한 입장 선회 더불어민주당이 ‘12·3 내란 사태’를 옹호한 여권 인사들의 고발 작업에 착수할 전망이다. 김윤덕 민주당 사무총장은 29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이후 국회에서 연 첫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비상계엄 문제를 옹호하는 발언을 계속 수집하고 있다”며 “반국민 세력인 내란 선전·선동자들의 모든 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국회를 향해 발포·사살 명령을 내린 윤석열을 지키려는 행위가 바로

  • 대통령실, 무안공항 사고 긴급회의 개최…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
    대통령실

    대통령실, 무안공항 사고 긴급회의 개최…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

    대통령실은 29일 전남 무안 공항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긴급 회의를 열고 결과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긴급 수석회의를 개최했다. 대통령실은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이 24시간 비상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회의에서 사고 원인과 정확한 사실관계를 철저히 규명하고 가용 가능한 인력과 구조 및 의료 지원 등 대응 체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유관 부처 간 협조 및 업무 조정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정 비서실장은 가용 가능한

  • 안성

    안성시의회, 폭설피해 추가 지원예산 담긴 ‘내년도 본예산’ 확정

    안성시의회는 지난 28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폭설로 인한 재난 지원예산 147억원이 담긴 ‘2025년도 안성시 일반 및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의회는 지난 19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에도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한 예산이 크게 부족, 집행부에 지원 예산의 추가 편성을 요구하면서 내년도 예산안 심의 등을 보류(12월20일자 6면 보도)해 준예산 사태에 직면했었다. 하지만 의회가 원포인트 임시회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의결하면서 그동안 폭설 피해복구와 민생안정 등에 애를

  • 군포

    “정치인, 말과 행동 신중해야” 군포시의회 2025 사자성어는 ‘근언신행’

    새해 의회 운영 방침·각오 담아 선정 “시민들, 정치인에 신중한 언행 당부” 군포시의회가 새해 의회 운영 방침과 각오를 담은 사자성어로 ‘근언신행(謹言愼行)’을 선정했다. 근언신행은 말을 삼가고 행동을 조심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 새해에 지혜와 재생,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말과 행동을 지혜롭게 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보이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해당 사자성어를 정했다는 게 시의회 설명이다. 김귀근 시의회 의장은 “누구나 말과 행동을 신중히 해야 하지만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해야 하는 정치인은

  •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 “2025년 묵은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 통합과 독립의 길을 걷겠다”
    하남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 “2025년 묵은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 통합과 독립의 길을 걷겠다”

    “2025년 묵은 허물을 벗고 새롭게 태어나 통합과 독립의 길을 걷겠습니다.”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은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앞두고 29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제9대 의회는 5대 5 여야 동수라는 협치의 시험대를 넘어 하남시민들께 실질적인 결실과 성과로 보답하는 값진 한 해를 만들 것”이라며“모든 의원들이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오로지 하남 발전을 위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통합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소통 의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

  • 김동연, 무안공항 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경기도 지원 아끼지 않겠다”
    경기도·도의회

    김동연, 무안공항 사고에 “인명구조 최우선…경기도 지원 아끼지 않겠다”

    무안국제공항 착륙 중 사고 발생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착륙 사고와 관련,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안공항에서 여객기 추락사고가 발생했다”며 “현재는 인명구조가 최우선이다. 안전당국은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 장비를 활용해 구조에 총력을 기울여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경기도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도 했다. 한국공항공사와 전남소방본부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