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위험 수치' 기록 불구측정소조차 부족 실효 논란주민 스스로 정보공유·대처주부 최모(32·여·수원시)씨는 6살 난 아이를 어린이집에 데려다 줄 때마다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연일 위험 수치를 가리키는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의 잦은 재채기에도 걱정부터 앞서기 때문. 답답해하는 아이에게 억지로 마스크를 씌우려 실랑이를 하다 보면 '왜 이런 ...
권준우 2017.03.30
"원상복구해 주겠다더니…, 1년 농사 다 망치게 생겼습니다."28일 오후 광주시 곤지암읍 삼합리의 한 농지. 논갈이를 하고 비료를 뿌리는 등 농사 준비에 한창인 주변 땅과 달리 6천800여㎡에 이르는 이곳은 흙무더기와 PVC 폐기물이 어지러이 널린 채 방치돼 있었다. 예전 비옥했던 흙에는 시멘트 조각과 돌무더기가 군데군데 섞여 농사가 불가능한 상태였고,...
심재호·권준우 2017.03.28
"정권이 교체되면 노동 관련법이 강화된다면서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28일 안산 반월공단 인근 A노무사 사무실 관계자들은 근로기준법·근로조건보호법 등 노동관련법 위반 여부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보는 사업주들의 전화를 받고 상담해 주느라 진땀을 쏟고 있었다.안산공단 내 한 H빔 생산업체 대표의 경우 노조결성 조짐이 보일 때마다 주도자를 색출해 페널티를 ...
권준우 2017.03.28
술에 취한 채 112에 전화해 "죽어버리겠다"고 말하는 등 상습적으로 허위 신고를 해 경찰 업무를 방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수원남부경찰서는 27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권모(65)씨를 구속했다.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 36분부터 같은 날 오후 10시 38분까지 수원시 영통구 자신의 집에서 45차례에 걸쳐 휴대...
권준우 2017.03.27
"임대아파트는 소음·분진 피해 비껴가기라도 한답니까!"지역 주민들이 지하화를 요구하며 집단행동(3월 20일자 23면 보도)에 나선 서해선복선전철 화성 향남구간과 관련, 국토교통부와 철도시설공단이 노선을 결정하면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높은 점수가 나왔던 노선이 아닌 다른 노선을 선택한 뒤 임대아파트 지역을 관통하도록 해 논란이 되고 있다.임대아파트는...
배상록·권준우 2017.03.27
한국도로공사 전직 간부들이 현직 간부들과 손잡고 희망퇴직을 조건으로 고속도로 영업소 운영권을 수의계약으로 받아 운영비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취하다 경찰에 적발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2일 사기 혐의로 도공 4급 간부 출신 김모(6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업무상 배임 혐의로 도공 용역계약 현직 담당자 정모(42·3급)씨 등 9명을...
권준우 2017.03.22
2017.03.31 22면
정부·지자체 대기오염 무대책 커가는 원성
2017.03.29 22면
대선 앞두고 사업주들 임금체불 문제 등 선대응 나서
2017.03.29 23면
5년임대 마친 곤지암 토지 시멘트조각에 배수로 물썩어
2017.03.28 23면
3800가구 거주지 가로질러… “소음·분진 만만한 희생양”
2017.03.23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