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뀐다. 이에 따라 17일 문화재청이 '국가유산청'으로 개명됐다. 확실하지 않고 흐리멍덩하다는 말인 '흐지부지'는 한자어 '휘지비지(諱之秘之)에서 나왔는데, 이름만 바꾼 채 매사 흐지부지 넘어가지 말고 이번 기회에 숭례문을 국보 1호로 지정한 일제강점기의 분류체계와 그 잔재인 국보 지정 번호부터 다부지게 고쳐나갔으면 좋겠다./조성면 객원논설위원·문학평론가
조성면 2024.05.20
... 호미, 과거 인천에서 밭농사를 많이 지었던 화교들이 쓰는 호미가 다르다. 이들을 모두 만들 줄 아는 대장장이가 1945년생 영흥민속대장간 이규산 장인이다. 이규산 장인은 화재로 소실됐던 국보 1호 숭례문 복구 현장을 지킨 대장장이다. 과거 전국의 대장간 없는 마을을 떠돌던 '이동식 대장간'의 산증인이기도 하다.대장간에서 만드는 각종 철물뿐만 아니라 대장장이가 쓰는 화로, ...
박경호 2024.03.21
... 정체성을 담은 그릇이다. 깨지거나 탈색되는 일이 없도록 대대손손 보존해야 할 무형의 보물이다.제1호 국가무형문화재는 '종묘제례악'(宗廟祭禮樂)이다.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 윷놀이에는 문화재 '지정번호'가 없다. 지정번호가 폐기된 행정 용어이기 때문이다. 지정번호는 국보나 보물 등 문화재 지정 시 순서대로 부여했던 번호인데, 일부에서 문화재 지정순서가 아닌 가치 ...
임성훈 2023.09.18
지난 2008년 국보 1호 숭례문 화재를 계기로 문화재를 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인프라 개선이 대폭 이뤄졌지만, 지자체가 지정한 문화재의 방재 시스템 구축은 여전히 더딘 형편이다. 8일 오후 사적 제478호 수원화성행궁의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직원의 순찰을 따라나섰다. 그는 봉수당 등 목조건축물에 설치된 화재감지기 센서가 제대로 작동하는지를 살피고, 옥외 소화전, ...
배재흥 2023.02.08
... 나선다.문화재 방재의 날은 문화재를 화재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고, 국민의 안전관리 의식을 높이고자 문화재보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지난 2008년 2월10일 발생한 국보1호 숭례문 화재의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에서 지정됐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문화재 방재의 날을 기리고, 목조문화재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이번 훈련을 마련했다. 훈련 ...
배재흥 2023.02.07
... 지적된 부분은 묘 1기와 문인석 2기다. 문인석은 17세기 양식으로 문화재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봤다.문화재는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 문화활동의 소산이다. 국보 1호 서울 숭례문이나 보물 1호 흥인지문, 경주에 있는 다보탑(국보 20호), 석가탑(국보 21호) 등 주요 문화재들은 교과서나 박물관에서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지만 앞서 소개한 향토 ...
이원근 2021.12.23
2024.05.21 18면
2024.03.22 11면
2023.09.19 18면
2023.02.09 07면
내일 '문화재 방재의 날'… 방재시설 등 구축은 더딘 형편
2021.12.24 15면
2021.10.08 2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