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내가 추천하는 인천책·(12·끝)] 양진채 소설가 - 이원규 '고유섭 평전' '황해문화' 동상 사진 처음 접해이미 많은 평전 저술 검증된 작가우현의 미술 대한 태도와 ... 기대가 컸다. 며칠 전 책이 나왔고 나오자마자 책을 펼쳤다.이원규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내가 인천에서 태어나 성장하고 젊은 날 고유섭에게 경도되었던 것이 숙명적 인연인 듯 느껴졌다. 죽음을 ...
경인일보 2023.12.21
[2023 내가 추천하는 인천책·(11)] 김경은 소설가 - 안재성 장편소설 '명시' 국내 들어와 거주한 제물포 묘사성냥·양조공장 따라 노동자 마을日 자본가·제국주의 동시에 맞선파업… 1930년대 노동운동사 한획해방후 귀국 체포돼 유치장서 숨져김명시는 3·1운동 때 마산포시장에서 시작된 시위에 참여했다가 제국주의와 싸우기로 결심한다. 주민들은 신(新) 마산에 ...
경인일보 2023.12.18
... 떠올랐고 어린 마음에 저기 내 기타 회사다, 하며 좋아했었다.한 사람이 즐겨 부르는 노래는 그 사람 인생 시기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교회 친구들과 어울려 기타를 시작했던 중학생 때, 내가 기타를 치며 주로 부르던 노래는 가스펠이었다. 학생자치회 탄압과 폭력교사 문제로 학내시위에 앞장을 섰던 고등학교 때 주로 기타 치며 부르던 노래는 민중가요였다. 생경할수록 오히려 마음에 ...
경인일보 2023.12.13
[2023 내가 추천하는 인천책·(9)] 이재용 평론가 - 이영태 '인천 인문학 여행' "새로움 알려면 이전 역사 알아야"부평·계양 다룬 漢詩 골라 해설2부 '현대시조 대가' 최성연 조명삼국시대~오늘날 속도감있는 짧은글유명한 독서가이자 에세이스트, 소설가인 C. S. 루이스는 '책 읽는 삶'(두란노·2021)에서 문학 경험을 타인을 만나 존재를 ...
박경호 2023.12.11
노을 지면 동화속 나라같은 '부처산 똥8번지' 가슴 한편 찡해지다 무릎을 치고작가 찰진 비유 고개 끄덕이기도가식 없이 척박하고 야박한 모습진저리 나기보다 따뜻하게 느껴져아침 산책길, 마른 낙엽이 바람에 뒤척인다.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버리듯 가을은 그렇게 가버렸다. 과일가게 옆에 군고구마 통이 보인다. 지난밤 밤하늘에 내내 고구마 굽는 연...
경인일보 2023.12.06
정주하지 못한 이민자들의 기록 당시 이민선 '북적거리는 국제도시'새출발 꿈꾸며 전국서 사람 몰려'애니깽' 노동환경은 채찍질 난무신체적 속박 벗어나기 쉽지 않아이정의 눈앞으로 펼쳐진 풍경은 '오래전에 잊었다고 생각한 제물포', 좀 더 정확히는 제물포에서 만난 사람들의 얼굴이었다. 지구 반대편, 주인 잃은 고대 마야문명의 요새에서 생을 마감하는 그에...
경인일보 2023.12.04
2023.12.22 08면
[2023 내가 추천하는 인천책·(12·끝)] 양진채 소설가 - 이원규 '고유섭 평전'
2023.12.19 10면
[2023 내가 추천하는 인천책·(11)] 김경은 소설가 - 안재성 장편소설 '명시'
2023.12.14 10면
[2023 내가 추천하는 인천책·(10)] 이원석 시인 - 이상실 소설집 '콜트스트링의 겨울'
2023.12.12 10면
[2023 내가 추천하는 인천책·(9)] 이재용 평론가 - 이영태 '인천 인문학 여행'
2023.12.07 10면
[2023 내가 추천하는 인천책·(8)] 양진채 소설가 - 조혁신 소설집 '뒤집기 한판'
2023.12.05 10면
[2023 내가 추천하는 인천책·(7)] 김경은 소설가 - 김영하 장편소설 '검은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