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손이다. 차제에 왼손을 고르다는 '고른손' 어질다는 '어진손' 또는 '착한손'으로 부르면 어떨까. 옳고 바름 못지 않게 형평과 멋짐도 중요하다. 영어로 이븐(even)이나 와이즈(wise) 나이스(nice) 핸드이다. 뜻이 모이면 인식도 통념도 바꿀 수 있다./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
박종권 2024.07.01
... 신뢰 상실, 출구가 없는 디스토피아 말이다. 극단으로 치닫는 소셜미디어, '입꾹닫'이 강요되는 무법 비민주 상황 말이다.21대 국회는 용두사미로 끝났다. 22대 국회는 어떨까. 시작하지 않으면 변화도 결말도 없다. 시작해야 끝난다. 시대를 이끄는 시작의 힘을 믿어 본다./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
박종권 2024.05.27
... 들녘이 불타는 거다. 촛불 하나에 전국이 타오른 탄핵이 그러하지 않았나.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는 속담도 더는 탄식과 비아냥이 아니다. 실제적인 경구(警句)이다.참, 그때도 맞고 지금도 맞은 게 있다. 바로 국민이다. 국민은 늘 옳으니까. 뒤집어도 민국(民國) 아닌가./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
박종권 2024.04.22
... 정보사 테러사건'을 소환했다. 정치인들의 마구잡이 '막말'도 문제이지만 시민들에 대한 '입틀막'에 이어 언론인의 말을 막는 '말막'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처사가 아닌가.정치 지도자라면 실언실인(失言失人)을 가슴에 새길 일이다. 말도 사람도 잃지 않도록 말이다./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
박종권 2024.03.18
... 변한다. 장강의 앞 물결을 뒤따르는 물결이 밀어낸다. 현재 권력은 미래의 권력에 밀려난다. 열흘 붉은 꽃이 없고, 10년(아니 5년) 넘는 권력이 없다. 시간의 수레바퀴를 멈출 수 없다면 한 걸음 물러나는 법을 익혀야 한다. 진일보(進一步)가 아니라 퇴일보(退一步) 말이다./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
박종권 2024.02.12
... 모름지기 유권자 국민의 눈치를 살펴야 한다. 공복(公僕)의 우두머리도 주인인 국민의 뜻을 헤아려야 한다. 임금도 민심의 바다에 떠있는 한낱 조각배에 불과하다.총선이 눈앞이다. 비룡을 꿈꾸는 잠룡 현룡은 국민이란 거룡(巨龍)의 역린을 조심해야 한다. 그게 점액을 피하는 길이다./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박종권 칼럼니스트·(사)다산연구소 기획위원단
박종권 2024.01.08
2024.07.02 18면
2024.05.28 18면
2024.04.23 18면
2024.03.19 18면
2024.02.13 18면
2024.01.09 1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