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다의 낭만을 꿈꾸는 곳이었고, 소설가들은 인천을 외국인들이 북적대는 국제도시로서 기회의 땅이자 일확천금의 도시로서 그리고 전국 최고의 휴식과 여가지로 그려냈다.함세덕과 진우촌, 김동석, 배인철, 현덕 등 인천 출신 근대문인들도 그들의 대표작이 학적부나 호적과 같은 개인 자료와 함께 소개되어 그들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근대 인천인(仁川人)'으로서의 개인적 면모까지 아울러 알 수 있다.상설전 ...
이연서 2023.11.09
... 엄흥섭의 '새벽바다' 등을 소개했다. 한용운의 '박명', 김말봉의 '밀림' , 방인근의 '마도의 향불' 등이 있다.'인천근대문인열전' 코너에서는 함세덕과 진우촌, 김동석, 배인철, 현덕 등 인천 출신 근대문인들의 대표작이나 작품집과 함께 학적부나 호적 등 작가들의 개인 자료를 정리해 보여준다.젊은이들이 어렵지 않게 한국근대문학을 접할 수 있도록 꾸민 노력도 돋보였다. ...
김성호 2023.10.04
... 태평양 전쟁을 일으킨 일본의 학병 징집을 피해 중국 상하이로 피신했다. 상하이에서 사업을 재개한 그는 어떤 일을 했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는 않았다. 다만, '흑인시'로 유명한 그의 동생 배인철(1920~1947)도 몇 해 뒤 상하이로 뒤따라 왔는데 여기서 '무역업'을 하던 형 배인복의 도움을 받았다는 내용이 여러 글에서 확인되고 있다. 배인철 연구자인 윤영천 인하대 교수가 2007년 ...
김민재 2019.10.09
... 전개했다. 한국 미학(美學)의 선구자라 불리는 우현 고유섭(1905~1944), 대법원장을 지낸 조진만(1903~1979), 일장기 말소사건의 주역 이길용(1899~?), 흑인시를 개척한 시인 배인철(1920~1947) 등이 경인기차통학생 친목회 문예부 출신이다.최원식 인하대 명예교수는 2005년 펴낸 인천론집 '황해에 부는 바람'에서 "경인선은 일제의 군사적 목적 아래 계획됐지만, ...
박경호 2019.09.18
... 박목월 등과 깊이 교유했다. 인천의 향토사학계에 우뚝한 최성연(1914~2000) 선생은 일석 이희승이나 천경자 화백과 가까웠다. 또 우리나라에 '흑인시'라는 낯선 장르를 탄생시킨 배인철(1920~1947)은 박인환, 김기림, 오장환, 김광균, 임호권, 이병철, 정지용, 서정주 같은 당대 최고의 문인들과 어울릴 줄 알았다. 이들이 활동하던 시기 인천의 문화적 수준도 한껏 ...
정진오 2017.08.20
... 해방공간에서 우리나라 문화 1번지는 서울 명동이었다. 당시 명동은 문학이며 그림이며 온갖 예술가들이 몰려들어 시끌벅적했다. 그곳의 핵심 인사들 중 많은 이들이 인천과 관련 있는 사람들이었다. 배인철, 김동석, 김차영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중앙과의 교류가 풍성했다. 지금 인천의 문화판 현실은 어떤가. 70년 전보다 낫다고 평가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우물 안 개구리 꼴로 너무 쪼그라들었다.300만 ...
정진오 2016.07.27
2023.11.10 14면
2023.10.05 15면
시(詩)·소설 작품속 인천을 만난다
2019.10.10 15면
독립투쟁 전선 재정적 지원군… 총을 든 이들의 '총알'이 되다
2019.09.19 15면
경인선 위에서 시작된 민족해방… '국민을 결집하고 실력을 길렀다'
2017.08.21 13면
2016.07.28 1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