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그리는 화가 고제민의 23번째 개인전 '도시- 푸른 빛 너머'가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인천 출신 고제민 작가는 오랫동안 바다와 항구, 마을의 사라지고 남은 흔적, 새롭게 생성돼 가는 모습에서 정체성과 희망을 담아내는 작업을 이어왔다. 작가는 인천의 누적된 시간과 삶이 담긴 공간을 마주...
박경호 2024.10.25
도시를 그려 기록하는 작업에 천착하고 있는 서양화가 도지성의 개인전 '도시의 틈'이 오는 19일 인천 남동구 KMJ 아트 갤러리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선 점과 선으로 그린 도시 풍경과 사람들을 담은 신작 회화 20여 점을 선보입니다. 도지성 작가가 이어가고 있는 '도시산책자' 시리즈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작가는 리얼리즘 정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형상을 ...
박경호 2024.10.17
... 충당하기 위해 외국에 있는 지인들과 미군부대에 도움을 청한 것으로 전해진다.그렇게 안양기독보육원은 일제강점기부터 갈 곳 잃은 아이들의 물리적이고도 심리적인 터전이 돼주었다.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나혜석 시인도 오긍선 박사와의 인연으로 안양기독보육원에서 말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이후 1974년 해송고등학교(현 양명고)가 개교하면서 안양기독보육원은 양명고 안에 남아있게 된 ...
이영지 2024.10.07
... 큰데, 일진전기는 넓은 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물 규모가 작았다"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건물의 외피들이 다 다른 것이 인상 깊어 (사진 작품을) 많이 쪼갰다"고 설명했다.서울여대 서양화과와 동 대학원 조형학부를 졸업한 조문희 작가는 '인더플레이스'(아트스페이스 제이 큐브원), '리스테이지'(갤러리 조선), '반풍경'(송은아트큐브) 등 10차례 개인전을 개최하고, ...
박경호 2024.09.18
... 자부심 가득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1% 아니, 99%가 부족하다. 나혜석을 끄집어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딱 거기까지다. 조선 최초의 여성 유학생,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 '최초' 타이틀만 돌림노래처럼 반복된다. 보도 위 타일은 깨지고 비석 속 글씨는 알아보기 힘든, 유흥가 한복판에 자리한 나혜석 거리의 모습은 이런 현실을 은유한다. 다만, 거리 재정비가 ...
유혜연 2024.09.01
... 있었습니다. (중략) 한편으로는 다른 삶을 살아보는 건 어떤지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초록으로 살았으면 이제는 블루는 어떨지…. 아니면 핑크, 바이올렛?" 전상우 작가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와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과 석사를 졸업했습니다. 한국미술협회와 인천미술협회 회원이고, 형성회와 파로사일 회원입니다. 선화예술고등학교 미술과 강사를 맡고 있습니다. 여러 차례의 개인전을 ...
박경호 2024.08.28
2024.10.08 11면
[전쟁과 분단의 기억 시즌2·(14)] 광복 - 안양 양명고교 현대식 건물 사이 '안양기독보육원'
2024.09.19 15면
[전시리뷰] 조문희 작가 사진전 '거의 가까운' 만석동 우리미술관서 내달 20일까지
2024.09.02 19면
2024.08.29 10면
2024.08.23 10면
[이슈&스토리] 프레임 속 나혜석이 꺼낸 프랑스 유학 시절 흔적들
2024.08.19 11면
김성주 2022.10.23